
11월 FOMC에서도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함으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3.75%~4.0%로 인상되었습니다.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1월 FOMC 회의 결과 및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 FOMC 회의 결과 연준은 오늘 현지시간 2일 FOMC 정례회의 후 미국 기준금리를 75bp(자이언트 스텝)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의 최상단은 4%대로 들어서게 되었고, 한미 금리 역전폭은 1.0%로 확대되었습니다. FOMC 하루 전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9월 구인공고 일자리(Jolt)가 8월보다 50만 개 증가한 것으로 나옴으로써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정책에도 여전히 고용지표가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곧..

채권, 국채, 회사채 등의 단어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주식에 비해서 안전자산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채권의 발행 주최들에게 있어서는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한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회사채 발행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회사채란?회사채는 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합니다. 즉, 회사채는 원하는 금액을 채권을 통해서 충당하기 위해서 발행되는 차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이유로 큰 자금을 조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회사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아니면 주식을 발행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은행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대출을 못 받을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량의 주식을 발행할 경우 기업..

이제는 인플레이션보다 스태그 플레이션을 대비해야 할 때다. "한국경제 스태그 플레이션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 겨울 유럽에서 스태그 플레이션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현재 전 세계 시장경제에 있어서 가장 큰 화두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언제쯤 인플레이션이 완화될지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과 더불어 걱정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미 연준 의장의 코멘트 한마디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숨겨진 의미를 찾고자 애를 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도 해야 할 상황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유례없는 통화량 증가와 더불어 전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까지 겹치면서 급격한 물가상승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 ..

9월 FOMC, 경기침체에 대비하라는 파월의 경고. 고통은 우리의 몫. "시장의 예상대로 3 연속 자이언트 스텝 단행" "연준의 매파적인 움직임은 내년까지 계속 유지될 전망" 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9월 FOMC에서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함으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종전의 2.25~2.50%에서 3.00~3.25%로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시장은 이미 FOMC 이전부터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장이 크게 동요했던 주요한 이유를 두 가지 정도로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파월 의장의 스탠스를 시장이 더 매파적으로 해석한 것, 둘째는 연준 의원들의 점도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높은 금리인상에..

9월 FOMC에서 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 단행이 유력하다. "전 세계가 9월 FOMC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시장은 금리 인상폭을 75bp*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월 20-21 이틀에 걸쳐 FOMC* 정례회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틀간의 회의 후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정례회의 브리핑을 통해 금리 인상폭에 대한 결정과, 향후 연준의 인플레이션 정책에 대한 기조를 살필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장은 이미 이번 9월 FOMC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지만, 저번 주 발표된 CPI*가 시장의 기대보다 안 좋았기 때문에 울트라 스텝*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금리인상은 급격한 경기 침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낮게 보고..

환율이 오르면서 킹달러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 1380원 돌파... 원화가치 추락 어디까지?" "달러 초강세에 환율 또 연고점 경신. 1400원 돌파도 시간문제" 1386원. 2022년 9월 7일 현재 원달러 환율입니다. 1달러를 사려면 우리나라 돈 1,386원이 필요합니다. 13년여 년만에 처음입니다. 연일 연고점을 갱신해가고 있으며 이제는 1,400원도 조만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환율이 높으면 수출이 늘어나고 무역적자가 개선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최근 5개월간 꾸준히 무역수지*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을 통한 수익성의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최근 전 세계에 나타나고 있는 강달러 현상으로 인해서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