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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한다면 돈과 친해 질 수 있다.
"상위 20%의 부자가 전 세계 80%의 부를 합친 것보다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다"
"상위 1%의 부자의 재산이 나머지 99%를 합친 재산보다 많다"
뉴스나 신문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세상의 모두는 평등하다고 배웠는데, 부에 있어서 이러한 평등은 절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은 부자가 되길 원합니다.
지금 부자인 사람도, 빚에 허덕이는 사람도 모두가 돈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일까요? 답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부자가 되는 법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과 노력, 운 역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흔히 금수저라 불리는 타고난 환경도 포함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부의 시작은 다릅니다. 그래서 부는 평등의 가치를 적용할 수 없다고 앞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스스로가 부자가 아니라 생각하신다면, 혹은 부자가 되고 싶은데 시작을 모르겠다면 돈과 친해지길 권장합니다.
수많은 거래를 모아 놓은 집합소 = 경제
경제가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한다면 돈과 친해 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가 움직이는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경제는 몇 가지의 간단한 거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거래가 무수히 반복되는 과정입니다. 우리도 매일 거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물건이나, 서비스, 아니면 금융자산 등을 거래할 때는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이용합니다.
이렇게 거래를 통해서 발생한 소비가 경제를 움직이게 합니다.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를 거래라고 하는데, 이런 많은 거래가 수없이 반복되면서 경제의 기본 요소를 만들어가게 됩니다. 모든 경제의 순환과 움직임들은 바로 이 '거래'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거래의 개념을 이해한다면, 전체 경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거래의 관계에서는 시장 안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존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장은 우리가 가는 마트나, 백화점이 될 수도 있고, 자동차시장, 주식시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제라는 집합소 안에는 수많은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경제는 앞서 말했듯이 여러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의 키 플레이어 "중앙정부 & 중앙은행"
개인, 기업, 은행, 정부는 모두 현금이나 신용을 통해서 앞에서 설명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판매자와 구매자는 '정부'입니다. 정부는 크게 중앙정부와 중앙은행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중앙정부는 세금을 징수하고 지출하는 역할을 하고, 중앙은행은 금리 변경이나 화폐 발행을 통해서 돈과 신용의 규모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 신용
신용은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돈을 빌려주는 사람, 즉 대출기관은 더 많은 대출을 해주고 더 많은 돈을 벌기를 원합니다. 대출을 받는 사람은 보통 본인들의 형편보다 비싼 물건을 구매하려고 할 때 돈이 필요해서 돈을 빌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집, 혹은 투자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신용은 대출기관과 대출받는 사람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중요하고 좋은 수단입니다. 대출받는 사람(채무자)은 신용을 통해서 본인이 지출할 수 있는 돈의 규모를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출기관은 채무자가 지불하는 이자를 통해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대출받는 사람(채무자)은 원금을 제시간에 갚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자를 대출기관에 지불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자율이 높다면 갚아야 할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당연히 대출은 줄어들 것입니다. 반대로 이자율이 낮은 경우에는 대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대출기관이 채무자와의 약속을 신뢰한다면 신용거래가 체결됩니다.
이렇게 현금거래가 아닌 신용거래를 하게 되면 부채라는 개념이 나오게 됩니다. 부채는 대출기관 입장에서는 받을 돈이 되므로 자산이라 할 수 있고, 대출자에게는 채무가 됩니다. 나중에 대출받은 사람이 대출금과 이자를 모두 상환하면 자산과 부채가 사라져서 신용거래가 마무리됩니다.
지출이 경제를 주도한다.
누군가가 현금 또는 신용 지출을 한다는 의미는 누군가에게는 소득이 됩니다. 누군가가 1000원을 지출한다면 누군가는 1000원을 번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누군가가 1000원을 벌었다면, 누군가는 1000원을 지출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지출을 늘린다면, 다른 누군가는 소득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경제활동을 통해서 사람들의 소득이 늘어나게 된다면 대출기관은 그 사람(소득이 늘어난)에게 대출을 더 해주고 싶어 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신용에 대한 가치(신용점수)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대출을 받는 사람의 신용도는 상환능력과 담보, 이 두 가지로 결정이 됩니다. 부채 대비 소득이 높다면, 그 사람의 상환능력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는 것을 대비해서 대신 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담보입니다.
따라서 소득이 증가하게 되면 대출도 증가하게 되고 지출의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한 사람의 지출은 다른 한 사람의 소득이 되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확장이 일어나게 되면 대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방식이 계속 확장해 나가게 되면 경제성장이 일어나게 되고, 경제 순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맺음말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돈에 대해서 아는 것입니다. 돈은 경제를 이루는 근간이기 때문에 경제가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하면 돈이 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레이 달리오의 경제가 움직이는 원리를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한 것입니다. 하나의 글에 모든 것을 전부 담기엔 그 내용이 너무 많아서 여러 번에 나눠서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경제가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부자의 길로 한 걸을 다가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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