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측치(7.9%) 보다 낮은 전년 동월 대비 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원 CPI 역시 전년 동월 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예측치를 하회했습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미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었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습니다. 연준의 목표치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치이지만, 저번 달에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해 봤을 때 아주 의미 있는 수준의 하락이 나타난 것으로 시장은 받아들였습니다. 이를 대변하듯 오늘 미국 3대 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했고, 달러 인덱스도 급락했습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중요한 이..

9월 FOMC에서 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 단행이 유력하다. "전 세계가 9월 FOMC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시장은 금리 인상폭을 75bp*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월 20-21 이틀에 걸쳐 FOMC* 정례회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틀간의 회의 후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정례회의 브리핑을 통해 금리 인상폭에 대한 결정과, 향후 연준의 인플레이션 정책에 대한 기조를 살필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장은 이미 이번 9월 FOMC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지만, 저번 주 발표된 CPI*가 시장의 기대보다 안 좋았기 때문에 울트라 스텝*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금리인상은 급격한 경기 침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낮게 보고..

환율이 오르면서 킹달러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 1380원 돌파... 원화가치 추락 어디까지?" "달러 초강세에 환율 또 연고점 경신. 1400원 돌파도 시간문제" 1386원. 2022년 9월 7일 현재 원달러 환율입니다. 1달러를 사려면 우리나라 돈 1,386원이 필요합니다. 13년여 년만에 처음입니다. 연일 연고점을 갱신해가고 있으며 이제는 1,400원도 조만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환율이 높으면 수출이 늘어나고 무역적자가 개선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최근 5개월간 꾸준히 무역수지*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을 통한 수익성의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최근 전 세계에 나타나고 있는 강달러 현상으로 인해서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되..